헐렁해진 티셔츠, 정말 버려야 할까요?
세탁 후 늘어나버린 티셔츠는 입기엔 너무 헐렁하고, 버리기엔 아까운 애물단지입니다.
특히 목 부분이나 전체 핏이 망가졌다면 스타일에도 큰 영향을 미치죠.
다행히 집에서 간단하게 원래 형태에 가깝게 복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늘어난 티셔츠를 다시 줄이는 실용적인 팁 6가지를 소개합니다.
뜨거운 물에 담가 수축시키기
가장 흔한 방법 중 하나는 뜨거운 물에 담그는 것입니다.
약 90도 정도의 물에 티셔츠를 30분 정도 담그면
면 섬유가 수축하면서 사이즈가 줄어듭니다.
물기를 짠 뒤 자연 건조시키면
핏이 원래 형태에 가까워집니다.
건조기 고온 설정으로 강제 수축
건조기를 고온으로 설정하면
섬유가 빠르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탁 후 티셔츠를 건조기에 넣고 30분간 고온으로 돌리면
늘어진 섬유가 조여지면서 타이트해집니다.
단, 폴리에스터나 합성섬유가 포함된 경우
손상이 있을 수 있으니 라벨을 꼭 확인하세요.
분무기로 늘어난 부위만 조절하기
전체가 아닌 목 부분이나 소매처럼
일부만 늘어난 경우엔 분무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을 분무기로 뿌리고,
해당 부위를 드라이기로 말리면서 모양을 잡아주면
원하는 부분만 조심스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스팀 다리미로 모양 다듬고 조이기
스팀 다리미는 열과 수분을 동시에 주기 때문에
늘어난 섬유를 다듬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목 부분, 밑단 등에 스팀을 쏘이면서
손으로 눌러주거나 접어가며 형태를 잡으면
자연스럽게 실루엣이 복원됩니다.
사용 도구 적용 부위 효과
스팀 다리미 | 목, 밑단, 어깨선 | 형태 고정 및 수축 유도 |
분무기+드라이기 | 부분 늘어난 부위 | 선택적으로 핏 조절 가능 |
바느질로 직접 핏 조절하기
티셔츠가 심하게 늘어졌다면
바느질로 직접 조정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어깨선이나 옆선을 따라 1~2cm 정도 줄여
체형에 맞게 리폼할 수 있습니다.
재봉틀이 있다면 더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레이어드용 이너로 재활용하기
소재 특성상 줄이기 어렵거나
복원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버리기보다는 이너웨어로 활용해보세요.
늘어난 라운드넥이나 브이넥 티셔츠는
셔츠나 재킷 안에 받쳐 입기 좋고
스타일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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