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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생활팁)여름철 식중독 예방, 이렇게만 하면 걱정 없어요

by 구로구로 2025. 7. 28.

생활팁)여름철 식중독 예방, 이렇게만 하면 걱정 없어요

무더운 날씨, 식중독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식중독균이 활발하게 번식하는 계절입니다.
조리, 보관, 섭취 과정 중 조금만 방심해도
심한 복통, 설사, 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 수칙과 관리 팁을 알려드립니다.


식중독이란? 원인부터 정확히 알아야 막을 수 있어요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이 체내로 들어오면서 발생하는 급성 장 질환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살모넬라, 대장균, 장염비브리오, 노로바이러스 등이며,
증상은 보통 6~48시간 내에 나타납니다.

주요 원인균 특징

살모넬라균 덜 익힌 고기, 달걀에서 주로 발생
장염비브리오균 어패류와 해산물에서 자주 검출됨

올바른 손 씻기는 식중독 예방의 출발점

손은 각종 세균의 통로입니다.
요리 전, 식사 전, 화장실 후에는 반드시 손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손가락 사이, 손톱 밑까지 꼼꼼히 씻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어르신이 있는 가정은 더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음식 조리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조리 온도

식중독균은 60도 이상에서 대부분 사멸하기 때문에
음식은 반드시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특히 육류, 해산물, 달걀은 반숙이나 생식보다
완전히 익힌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식품 종류 안전 조리 온도 기준

닭고기 74℃ 이상
다진 고기 71℃ 이상
어패류 63℃ 이상

칼과 도마는 용도별로 따로 사용하세요

생고기, 생선 등을 자른 도마에
바로 채소나 과일을 자르면 교차 오염 위험이 높습니다.
칼과 도마는 고기용, 채소용, 생선용으로 나누어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뜨거운 물과 세제로 세척, 건조해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냉동 보관 원칙, 지키지 않으면 의미 없어요

냉장 보관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음식은 조리 후 2시간 이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냉장고 내부 온도는 0~5℃, 냉동은 -18℃ 이하를 유지해야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보관 조건 관리 기준

냉장실 온도 0~5℃ 유지
냉동실 온도 -18℃ 이하 유지
조리 후 보관 시간 2시간 이내 냉장 보관

음식 재가열은 반드시 75도 이상

남은 음식을 다시 데울 때
겉만 따뜻하고 속이 차가우면 식중독 위험이 더 커집니다.
전자레인지로 데우더라도 전체가 고르게 75도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되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물과 얼음도 오염원입니다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음료나 얼음을 많이 찾게 되지만,
수돗물을 바로 얼리거나 정수되지 않은 물을 마시면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음식 조리나 세척에 사용하는 물도
항상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주의할 항목 안전 관리법

얼음 정수된 물로 만든 얼음만 사용
생수 유통기한, 개봉 여부 확인 후 사용

유통기한과 보관 상태는 꼭 확인하세요

식중독은 단순히 '상한 음식' 때문만이 아니라,
'잘못된 보관'과 '지나친 낙관'에서도 시작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변질 가능성이 있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개봉 후 빠른 섭취와 적절한 보관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