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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기내에서 충전 불가?" 대한항공부터 에어서울까지,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 주의보!

by 구로구로 2026.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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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충전 불가?" 대한항공부터 에어서울까지,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 주의보!

즐거운 여행길의 복병,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전면 제한

최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주요 항공사들이 여객기 내에서의 보조배터리 사용 및 충전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화물로 부칠 수 없는 '위탁 수하물 금지' 품목인 것을 넘어, 이제는 기내에 들고 타더라도 비행 중 전자기기에 연결해 사용하는 행위 자체가 안전상의 이유로 제한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6년 들어 더욱 강화된 안전 규정, 과연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리튬이온 배터리의 역습, 화재 위험 차단이 목적

항공사들이 보조배터리 사용을 경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열폭주로 인한 화재 위험 때문입니다. 보조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과열될 경우 폭발하거나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는데, 기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충전 중에는 배터리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므로, 많은 항공사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운항 중 보조배터리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거나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충전은 '기내 USB 포트'로, 보조배터리는 가급적 휴면 상태로

이제 비행기 안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하고 싶다면, 보조배터리 대신 좌석에 비치된 USB 포트나 전원 콘센트를 이용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대형 항공사(FSC)는 물론 최근 도입된 저비용 항공사(LCC)의 신형 기재들은 대부분 좌석별 충전 포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항공사 관계자들은 보조배터리를 사용해 기기를 충전하는 행위가 기내 전력 계통에 혼선을 주거나 예기치 못한 발열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항공사별 보조배터리 휴대 및 기내 사용 규정 한눈에 보기

각 항공사가 규정하는 보조배터리 반입 기준과 기내 사용 지침을 정리했습니다. (1인당 기준)

항공사 구분 위탁 수하물 (부치는 짐) 기내 휴대 (들고 타는 짐) 비행 중 사용 및 충전
대한항공·아시아나 불가 160Wh 이하 최대 5개 가급적 제한/충전 자제
진에어·에어서울 불가 100Wh 이하 최대 5개 기내 충전 엄격 제한
에어부산·제주항공 불가 용량에 따라 개수 제한 사용 시 승무원 제지 가능
공통 사항 배터리 용량 확인 필수 단자 노출 방지 포장 권고 파손·부풀어오른 배터리 금지

좌석 사이에 낀 배터리, 절대 직접 꺼내지 마세요!

기내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사고 중 가장 위험한 것은 좌석 틈새 끼임입니다. 전동 좌석을 조절하다가 틈새로 떨어진 보조배터리나 스마트폰이 으스러지면서 즉각적인 화재로 이어진 사례가 빈번합니다. 만약 보조배터리가 좌석 사이로 들어갔다면, 절대 좌석을 움직이지 말고 즉시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항공사들이 기내 사용을 제한하는 데에는 이러한 물리적 파손에 의한 화재 방지 목적도 큽니다.


용량 표기 없는 배터리는 '압수 대상' 1호

해외 직구나 저가형 제품 중 용량(Wh) 표기가 명확하지 않은 보조배터리는 반입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항공 보안 규정상 용량을 확인할 수 없는 배터리는 위험물로 간주하여 보안 검색대에서 압수되거나 폐기 처분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본인의 보조배터리 뒷면에 용량과 전압이 제대로 각인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가급적 KC 인증 등 안전이 검증된 제품을 지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대용량 보조배터리(100Wh 초과), 승인 없인 못 탄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용 보조배터리(10,000~20,000mAh)는 보통 100Wh 미만이라 큰 문제가 없지만, 캠핑용이나 노트북용 **대용량 보조배터리(100Wh~160Wh)**는 항공사의 사전 승인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160Wh를 초과하는 초고용량 배터리는 기내 휴대와 위탁 수하물 모두 전면 금지됩니다. 본인의 배터리 용량을 계산하는 법은 $V(전압) \times Ah(용량) / 1000$을 통해 Wh 값을 확인하면 정확합니다.


안전한 비행을 위한 스마트 기기 매너

항공사들의 이번 조치는 단순히 승객을 불편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입니다. 비행기 모드 설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보조배터리 관리입니다. 비행 중에는 가급적 전원을 끄고 가방 안에 안전하게 보관하며, 충전이 필요할 때는 기내 시설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즐거운 여행의 시작은 규정을 준수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에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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